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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조오섭 의원으로 급물살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조오섭 의원으로 급물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7.29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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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의원 이어 민형배 의원도 이미 내려놨다고 발표

송갑섭 위원장은 중앙당 대변인 중책에 다른 시‧도당 재추대 사례 없어 어려울 듯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북구갑의 조오섭 의원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로) 동남구을 이병훈 의원, 광산구을 민형배 의원, 북구갑 조오섭 의원.
(왼쪽부터 차례로) 동남구을 이병훈 의원, 광산구을 민형배 의원, 북구갑 조오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을 두고 물밑경쟁을 펼치던 이병훈 의원이 29일 뜻을 접었다고 밝힌데 이어 민형배 의원도 “이미 28일 서신을 통해 송갑석 위원장에게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송갑석 현 위원장의 뒤를 이을 시당 위원장에 뜻을 품었던 민형배‧이병훈 의원이 중도 포기하고 조오섭 의원만이 남아 현재는 조오섭 의원이 가장 유력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유일한 재선 의원인 현 송갑석 위원장 재추대 얘기도 나온 듯 하나 송 위원장은 중앙당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고,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연임한 사례가 없어 재추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형배 의원은 이날 “이병훈 의원님의 결단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로 시작된 페이스북 글을 통해, 먼저 “‘양보와 합의를 통해 원 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진즉부터 광주 국회의원들이 함께 해온 마음가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 또한 벌써 내려놓았습니다. 사실, 어제(28일) 오후 현 시당 위원장인 송갑석 의원님께 서신으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라고 밝히면서 “다만, 송 위원장께서 차분히 상황을 조정하기를 바라서 밖으로 알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또 “향후 시당 위원장 합의 추대에 사심 없이 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좀 더 일찍, 말끔하게 결론을 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합니다”라면서 “걱정하셨을 광주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송구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고 시민과 당원에게 유감을 표했다.

민형배 의원은 마지막으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정치, 생산성 높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민형배 국회의원 페이스북에서 캡처.
민형배 국회의원 페이스북에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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