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서구 금호지구에 위치한 아이위드유치원(원장 마정이)은 28일 오전11시 서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서구청 공무원들을 위해 사랑의 위문편지와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 마정이 아이위드유치원 원장, 이혜경 서구청 자치행정국장, 허후심 주민자치과장, 서한솔 아이위드유치원 교사, 정수영 원아, 노은우 원아, 지석준 원아, 김보경 원아, 김건 원아가 참석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광주의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광주공동체가 많이 힘든 가운데 이렇게 꼬마 천사들로부터 위로의 편지를 받으니 더욱 힘이 난다. 서구청 공직자분들께서도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에게 힘이 되고 지혜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 힘든 가운데서도 함께하는 공동체인 서구는 행복하다.”며 며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마스크 걸이와 광주 서구청 마스코트인 해온이 인형을 선물로 전달했다.

마정이 아이위드유치원 원장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 안심이 된다”며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조금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 하루빨리 감염병 사태에서 벗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수영 원아는 “날이 덥고 비가 많이 와서 힘드실텐데 우리들을 위해 땀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검사해 주시는 서구청 아저씨, 아줌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마스크쓰기, 거리지키기 잘 지켜서 건강하게 유치원을 다니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문품과 위문편지를 전달한 아이위드유치원은 '즐거움 속에 꿈이 자라게 한다'는 교육 비전으로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비롯해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 표현활동, 바른 언어 생활습관과 다양한 체험학습ㆍ탐구활동 등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람직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클래식음악과 그림책을 뮤지컬배우가 직접 들려주도록 하고, 자연물을 관찰해 과학적인 통찰력을 기르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 주 3회 '킨더가든영어' 수업을 통해 차별화된 영어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기초체력과 기본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유아체육과 발레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어민 영어와 폴리엠 블록놀이, 퍼포먼스 미술과 우크렐레와 같은 방과후 특성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정이 아이위드원장은 광주교육대학교 내 자율연구소 영유아교육지원센터 기획실장을 맡고 있으며, 유아교육기관 아동학대 예방교육시리즈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라는 대형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