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서광주지사와 협약을 통해 8월까지 설치 완료 예정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 종식 후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이 보다 재미있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휴대폰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있으나 그동안은 경로당에 인터넷과 와이파이가 설치되지 않아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와이파이 설치는 어르신들의 정보 능력 향상 및 여가활동 범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KT서광주지사와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설치와 관련해 어르신들의 정보접근성 강화 및 여가활동 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와이파이는 8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코로나가 진정되어 경로당이 재개소 시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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