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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농협, "항공방제로 고령·영세농가 영농지원 앞장서”
광주 평동농협, "항공방제로 고령·영세농가 영농지원 앞장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7.1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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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간 농지 113ha에 항공방제 실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 광주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은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먹노린재 등 병해충 피해예방을 위하여 광주 광산구 인근 농지 113ha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하였다.

강형구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이앙과 동시 수행하는 생력재배기술로 기존 관행농법 대비 노동력을 88%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비 감소로 인한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익찬 평동농협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동지역 수도작 농가의 대다수가 영세농과 고령농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평동농협은 해당농가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별도의 조작 수수료 없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금회 방제에는 2019년 광주농업기술센터의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취득한 4대의 드론이 활용되었으며,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방제기술을 도입함과 동시에 지역농가의 영농을 최우선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평동농협은 8월 초순 120ha 농지에 2차 항공방제와 돌발병충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3차 항공방제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방제사업 추진에 따라 방제면적은 2018년 총 145ha에서 2019년 총 244ha로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약 358ha 면적을 방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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