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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광주광역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6.25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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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 재난 저감활동 적극 추진 등 호평…특교세 4억 확보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17개 광역 지자체 중 재난관리 우수기관(특광역시 중 1위)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고생한 정민곤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 및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광주광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곤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모범도시 광주 건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밤 낮없이 뛰어온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함께 협조해 주신 광주광역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광주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그동안 광주시민의 안전이 우리 손에 달렸다는 사명감으로 밤낮없이 뛰어온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보낸다. "며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남아있지만, 지금처럼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재난관리 대응에 맞서 나간다면 광주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공동·예방·대비·대응·복구) 16개 핵심역량 118개 지표에 대해 2019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공통부문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재난관리평가 대응 충실도 ▲예방부문은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실적, 취약계층대상 안전관리 강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성과 ▲대비부문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제·개정, 민관협력체계 구축노력, 자연재난 대비 실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대응부문은 재난발생시 재난대응 실무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및 실제재난 사고 대응사례 ▲복구부문은 재해구호인프라 확보 및 관리, 재난보험 가입실적 등 재난관리 단계별로 진행했다.

광주시는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재난 및 재난안전전문교육,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수립 및 추진, 법정전염병 등 보건 재난 저감활동과 위기관리 매뉴얼 제·개정 등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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