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희열)는 24일 ‘제2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2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시농업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도시농업 이론시험과 개인과제 발표평가를 거쳐 교육생 30명 전원이 수료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으로 교육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우수 도시농업 실천교육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각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평가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생활원예 체험분야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등을 치유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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