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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 시 사업으로 인한 피해, 광산구의 대안은?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 시 사업으로 인한 피해, 광산구의 대안은?
  • 기범석
  • 승인 2020.06.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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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경찰청~상무로 도시계획시설 사업 장기화 피해 지적

- 황룡친수공원 활성화 및 편의시설 확충 촉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22일 제2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펼쳤다.

첫 번째 질문으로 15년째 표류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광산구의 정책 제시 및 대안 마련 노력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먼저 “3차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이 무산되면서 광주시는 상가면적만 늘려 재공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약과 파기가 반복되고 있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표류 책임은 소극행정으로 방관만 하고 있는 광산구에게도 있다”면서 “주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광주시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광산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현석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 중단에 따른 피해 해결 대책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박 의원은 “운수·절골 마을은 각종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차량 주정차로 몸살을 겪고 있으며 장기간 공사 중단에 따른 재산권 행사 제한, 더딘 지역발전, 교통 불편 등 어룡동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있다”며 사업 중단에 따른 주변 환경 정비 계획 필요성을 제기했다.

세 번째 구정질문은 광주지방경찰청과 상무로 간 도로 도시계획시설 사업에 따른 신역 마을 환경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광주시는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경찰청~상무로’계획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나 보상비 280억 원, 공사비 485억 원으로 약 765억 원이 소요되어 조기 완공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도로 개설과 더불어 광산구도 낙후된 신역마을 인근의 주변로 확장, 가로등 확충,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CCTV 설치 등의 노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룡친수공원 관련 질문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유채꽃과 코스모스로 가득했던 황룡친수공원이 파종 중단 위기 와 편의시설 부족 등 관리 소홀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자연경관 활성화 대안과 불법 쓰레기 투기 및 교통 혼잡 개선, 주차장 및 화장실 조성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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