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30도가 넘는 한 여름의 열기에도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휴가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이하 사단법인 만남)의 자원봉사자들은 7월 30일(토) 전국적으로 이번 수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대 폭우 피해 지역인 우면산 일대와 남태령 전원마을 등지에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참여하였고, 속초, 부산지역 포함 이 날 하루만 전국 총 3,000 여명의 인원이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자발적인 물질 후원과 자원봉사 등으로 세상에 빛이 되고 있는 사단법인 만남은 숨은 지역봉사와 국가사랑 나라사랑 행사를 넘어서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3일 보령 머드축제에서 전 세계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로 세계 지도를 제작하고, 지난 28일에는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많은 대사관들과 문화교류를 해 온 만남의 숨은 공로에 감동을 받아 28일 흐마드 유노스 알-바락 주한 사우디 대사가 후원금 2만 5천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빛이 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어두운 세상을 밝히자’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를 해 온 사단법인 만남의 아름다운 빛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김명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