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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서구청, 대한민국 최초 우리동네 건강지도 발간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서구청, 대한민국 최초 우리동네 건강지도 발간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6.2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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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대한민국 자치구 최초로 동별 건강지표를 활용한 우리동네 건강지도 ‘건강한 서구가 좋다!’를 발간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동네 주민들의 건강 문제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공동체 구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건강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서구가 자치와 복지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코로나를 접하고 나서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건강에 관한 척도, 지도를 각 동별, 각 분야별로 잘하고 있는 것과 개선해야 할 것들을 18개 동을 잘 정리한 것은 전국 최초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건강지도가 18개 동 건강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치구 최초로 동별 건강지표를 활용한 우리동네 건강지도 ‘건강한 서구가 좋다!’를 발간했다.

지역사회건강통계는 2008년부터 매년 255개 자치구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시군구 단위까지 생산되는 건강통계로 읍면동 단위까지는 생산되지 않았다.

이에 서구는 동네 지역주민의 맞춤형 보건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건강지도 플랫폼 계획을 수립, 최근 5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자료를 토대로 건강 습관, 만성질환, 정신 건강 등 37개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건강지도에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흡연, 음주, 만성질환, 정신건강 등 11개 건강지표의 정보가 담겼다

권순진 서구청 건강증진과장은 박연주 건강정책팀장에게 우리동네 건강지도 책자 발간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광주 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들은 서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우리동네 건강지도 자료수집 및 편집을 하고 있다.

지표들은 주민들이 쉽게 주요 건강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각 동네의 전반적인 건강수준과 함께 서구 평균지표와 비교 할 수 있도록 나열됐다.

또한, 책자는 동별 기관단체 현황과 인구구조 및 서구의 보건사업, 생활체육시설, 건강 산책로 등이 수록되어 주민들의 건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구성됐다.

향후 건강지도는 동별 주민들의 주요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프로그램 기획·운영의 근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동 간 건강지표별 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정책 수립·추진에 유용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권순진 서구청 건강증진과장, 박연주 건강정책팀장, 이정동 건강증진팀장, 김인숙 출산장려팀장과 직원들은 "건강한 서구민들과 함께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광주 서구청 건강 증진과는 건강한 서구민들과 함께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책자에 다 수록하지 못한 동별 건강수준 랭킹, 기타 건강지표들은 서구청 홈페이지 『우리동네 건강검색기』에 게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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