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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19 33번 확진자 발생...관내 모든 PC방에 대해 '전자출입명부제 도입'
광주광역시, 코로나19 33번 확진자 발생...관내 모든 PC방에 대해 '전자출입명부제 도입'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6.22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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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2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1일 이후 80일 동안 지역감염 사례가 없었으나, 6월12일 오후 대전(50,55번) 확진자들과 음식점(전주 청년다방)동선이 겹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인이 어제(20일) 확진자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 33번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23일부터 관내 모든 PC방에 대해 '전자출입명부제'를 도입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 일곡동에 사는 20대 청년은 지난 6월 12일 대전 50번, 55번 확진자와 전주 ‘청년다방’에서 같은 시간대에 머물렀으며, 18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되자, 6월20일 본인 신고에 의해 검사를 실시했다.

※ 확진자별 ‘청년다방’ 머문 시간

대전50번,55번 : 6월12일 17시15분~17시44분

광주33번 : 6월12일 17시22분~18시경

전북22번 : 6월12일 15시58분~17시20분

광주33번은 감염원과의 접촉 이후 6월12일부터 18일까지는 타지역에 머물다가 6월19일 오후 광주에 도착했다. 광주광역시는 이후 관내 동선 확인과 함께 후속조치 중이다. 이동 중에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월19일)

- 21시 익산역 출발 (무궁화호 1463열차 3호차 탑승)

※ 3호차 21번~47번 좌석 탑승자 신고 받고 있다. (현재 6명 확인, 검사 중)

- 22시17분 광주역 도착 (07번 버스로 북구 일곡동 이동)

※ 22시31분 광주역 출발~22시50분경 북구 일곡사거리 도착한 07번 버스 탑승자 신고 받고 있다.

(동승자 5명 확인, 검사 중)

- 23시경

~익일 6시50분경 일곡동 이안pc카페 방문(설죽로 496-5)

※ PC방 이용자 193명 소재 파악 중

(동일시간 이용자 116명+이후 이용자 77명)

※ 소독조치 완료

(6월20일)

- 07시경 자택 도착 (도보 이동)

- 13시30분경 일곡동 이마트에브리데이(설죽로 517-5) (도보 이동)

※ 종사자 1명 자가격리 (검사 중), 소독조치 완료

- 14시경 북구보건소 검체채취 (보호자 차량 이동)

- 19시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 양성 확진

- 21시경 전남대병원 이송

※ 접촉자 검사 : 33건(기차 6, 버스 5, pc방 19, 이마트 1, 부모2)

광주광역시는 확진자 휴대폰 GPS, CCTV,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등을 통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접촉자 207명이 확인됐고 이중 PC방 이용자는 193명, 가족 등 기타 접촉자는 14명 확인.

PC방 접촉자는 CCTV 확인 결과 광주33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8시간(6월19일 23시~6월20일 07시) 동안 116명이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어, 신원이 파악 되는대로 자가격리조치 하고 있으며, 증상이 있을 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채취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6월20일 07시부터 보건당국 방역조치 시점인 당일 22시까지 PC방을 이용한 77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해서 파악 중이다.

이 밖에 열차와 버스 탑승자 등은 추가 확인 중에 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관내 모든 PC방에 대해 ‘전자출입명부제 도입’을 내일부터 시행한다.

광주33번 확진자가 이용했던 PC방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자로 확인된 193명 중 64명만 신원이 확인됐다. 회원명부의 2/3 이상인 129명의 신원 파악이 어려울 정도로 회원명부가 정확하지 않아 현재 경찰청에 신원확인 협조요청을 한 상황이다.

또 PC방 이용자 중 중‧고등학생도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어 광주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학생 전체에 문자 발송을 해서 해당 PC방 이용 학생을 파악 중에 있다.

PC방 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회원명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광주광역시는 6월22일부터 관내 PC방 전체에 대해 전자출입명부(K-PASS)제를 시행한다.

현재 정부는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출입시 1회용 QR코드를 찍고 입장하도록 하고 있으나, PC방은 제외되어 있다.

그러나 기존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에서 PC방 방문이 자주 확인되고 있고, 밀폐된 공간에 다수가 밀집되어 활동한다는 PC방의 특성을 고려하여, 광주시는 PC방을 고위험시설로 규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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