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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코로나19 음압‧양압 FULL 자동화 비대면 선별진료소 구축 현장 방문
이용빈 의원, 코로나19 음압‧양압 FULL 자동화 비대면 선별진료소 구축 현장 방문
  • 기범석
  • 승인 2020.06.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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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건강 문제 완벽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 적극적 투자 필요”

광산구 전국 최초 도입 의료진 안전 확보…광산구 소재 이솔테크 개발 시설

FULL 자동화 비대면 선별진료소 전국적인 확산과 대규모 해외수출 기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광주 광산구갑)은 14일 코로나19 현장의 최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범사업이 추진 중인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 선별진료소 구축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 안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산구에 도입되는 선별진료소는 냉난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비대면 FULL 자동화 선별 진료소로써,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된 선별진료소는 광주 광산구에 있는 중소기업(이-솔테크‧대표 송종운)이 만들어 낸 것으로 체온 측정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의료진과 의심 환자의 공간을 분리해 비대면 검체 채취가 이뤄지도록 했고 의심 환자 공간은 음압, 의료진 공간에는 양압이 흘러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환자 구역과 의료진 구역이 구분돼 냉방기가 가동되기 때문에 환자의 공기나 비말 등이 에어컨을 통해서 나오지 않고, 채취된 검체 이송 장치나 세척도 자동으로 이뤄져 의료진의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돼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적인 확산과 대규모 해외수출이 기대된다.

현재 국내 및 해외에 지적재산권을 40여개 보유하며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총판을 두고 있는 이-솔테크는 작년 최초로 에너지 절감‧자립형 구조물을 해외 선진국에 수출했으나, 2020년 추가 수출을 앞두고 있던 중 코로나 19로 인해 수출이 막히자 올해 2월부터 자동화 선별 진료소 개발을 시작해 5개월 만에 FULL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개발 완성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솔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던 상황에서 창의적인 기술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창의 기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과 관련해서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또“코로나19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과 선별진료소의 필수 인력의 건강권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의료진의 건강 문제가 완벽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민 건강은 물론 의료진의 안전을 담보하는 광산구의 노력과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쾌거에 국민주치의로 불리는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합친 보기 좋은 현장이었다.

특히, 이용빈 의원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를 초청해 함께 시설을 살펴보는 등 등 단순한 격려 차원의 방문이 아닌 국민주치의로서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선별진료소 구축 현장에는 광산구청 김애리 부구청장, 김옥현 보건소장, 김군호 행정지원과장, 정혜종 보건행정과장과 직원들이 휴일임에도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비상 근무를 하는 등 구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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