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임대아파트 분양·수완 국제수영장·불법건축물 단속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광산구 기관·사회단체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민 청장은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 광산구만 생각하지 말고 광주 전체를 생각하고 ▲오늘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생각해야 하며 ▲주민 간·지역 간 갈등해소의 방향으로 가야하고 ▲ 여유를 갖고 나아가야 한다 등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이날 ‘광산구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초청 간담회’는 U대회 국제수영장 유치와 불법건축물·광고물 단속의 당위성 등을 중심으로 각계각층 대표들로부터 의견수렴을 통해 지여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다각적인 구정발전 및 공동선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광산구는 수완지구를 시작으로 현재 신창지구, 다음에 첨단지구 등 최근에 조성된 지역 순으로 불법건축물·광고물 단속을 진행하며 정비에 나서고 있어, 해당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현재 구청장이 직접 현장대화에 나서 주민과 간극을 좁히고 있다.
또, 현재 광산구 주민과 광주시가 극심한 대립양상을 보이는 수완지구 국제수영장 유치 문제에 대해 광산구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며 구민의 뜻을 모으고 있다.
민형배 구청장은 “여러 광산구의 지도자들께서 불법건축물 단속 등에 대한 진정성을 이해사시고 함께 해주시기 바라며, 국제수영장과 관련해서도 구민의 결집된 힘이 필요할 때는 함께 참여해주시라”고 당부했다.
민 청장은 지난주부터 매일 오후 지역을 돌며 현안 관련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주민의 뜻을 한데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