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5일까지 공익활동지원센터서 마을공동체와 마을살이 등 모색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9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제5기 광산구 마을플래너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마을플래너는 협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운동을 펼쳐가는 광산 마을활동가의 대명사.
교육에는 마을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2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9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각 3시간 씩 총 6차례에 걸쳐 마을활동가 관계망 형성, 정체성과 비전 찾기 등을 목표로, 마을공동체과 마을 만들기 이해, 다양한 마을살이 사례, 인문학적 감수성 기르기 등 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된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자는 마을자원 조사·발굴, 마을공동체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워크숍과 마을학교에서 퍼실리테이터와 보조 진행자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을플래너 86명을 길러낸 광산구는, 이번 교육 수료자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주도하는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내 삶이 행복한 광산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마을활동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마을활동가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성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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