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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교육주간’ 운영
광주시교육청,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교육주간’ 운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6.0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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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온다’ 슬로건으로 기념 행사 추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평화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학교별 특색에 맞는 계기교육 실시를 위한 기념 교육주간(6월8~15일)을 운영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학교급별 계기교육 자료 제공, 평화통일교육 특강, 기념 현수막 게시, SNS를 이용한 ‘평화가 온다’ 챌린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롭게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통일카드 보드게임을 개발했고, 관내 초‧중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통일카드 보드게임은 4명이 한 모둠이 돼 총 8모둠(32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러미 박스로 제공돼 분단 및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한민족의 역사와 북한 바로알기 등을 퀴즈와 주사위 게임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광주통일관의 협조를 통해 오는 11~15일 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6‧15, 4‧27, 9‧19 등 3차례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장면 및 북한 생활상 관련 각종 물품 등을 선보인다.

장휘국 교육감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듯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광주교육은 6‧15정신을 계승하고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 공동 번영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하반기 코로나19 상황 및 남북관계를 주시하면서 평화통일 수업지원, 평화통일 교육박람회, 평화통일 체험열차, 교원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 분야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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