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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정신건강 전문상담지원단 구성
광주보호관찰소, 정신건강 전문상담지원단 구성
  • 기범석
  • 승인 2020.06.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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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보호관찰대상자 전원 정신건강 선별검사 실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진주 방화·살인 사건, 서울 모텔 투숙객 살인 사건 등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보호관찰소(소장 이동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정신건강 전문상담지원단을 구성하고 2020년 6월 1일부터 정신건강 선별검사 제도를 시행한다.

정신건강 선별검사 제도는 성인보호관찰을 시작하는 전원에 대해 각종 진단검사를 통한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대상자는 지역의 전문상담사에게 심층상담을 받게 하거나 병원에 연계하여 전문 치료를 받게 하는 제도이다.

정신건강 전문상담지원단은 대학교수, 심리치료 연구소·중독관리센터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29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광주보호관찰소에서 광주보호관찰소장, 관찰과장, 전담직원, 전문상담사가 모두 모여 간담회를 갖고 정신건강 선별검사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동환 광주보호관찰소 소장은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심리·임상·상담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심리치료와 특화된 심층면담이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범죄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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