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결과 발표에 앞서, 1/22~4/20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19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분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김삼호 청장은 4대 분야 59개 공약사업 73% 이행률을 달성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주치의센터 설립 및 운영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산구 글로벌 마케팅 준비 ▲시민과 함께하는 내 삶을 바꾸는 안전광산 프로젝트 추진 등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김 청장은 공약사항 보고회를 수시로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에는 공약 의견 수렴제도인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해 시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왔다.

김 청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실현해 나가는 핵심이다”라며 “올해도 시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 평가 결과, 총점이 6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총 72곳으로 시 23곳, 군 13곳, 구 36곳이었으며, 광주는 5개 구청장 모두 S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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