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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원산지 및 가격 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원산지 및 가격 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5.2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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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전남 농관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본부장 남영주, 이하 소진공 광주호남지역본부)는 5월 21일 전남 농관원 회의실에서 원산지 및 가격 표시 활성화로 믿고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원산지 및 가격 표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통시장에 대해 표시율을 높여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나아가 전통시장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원산지와 가격을 병행하여 표시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하기로 하고 1차로 전남 농관원 주관으로 22,000매를 제작하여 6월 초부터 전통시장 매니저와 전담명예감시원을 통해 배부하기로 하였다.

또한 상대기관의 교육과정에 원산지 표시, 안전성 조사,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지원 정책 등을 추가하고, 필요시 강사진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하고, 명예감시원 활동 지원을 위해 휴게 공간 제공 등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농관원 황규광 지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소비자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판매상품에 대해 믿음을 갖고 안심하고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며 “원산지 표시 관리기관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관리하는 기관이 협력하여 원산지와 가격 표시 이행을 적극 유도하여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광주호남지역본부 남영주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은 물론 소상공인의 애로 및 민원 사항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대국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농관원은 지금까지 광주 양동시장 등 광주·전남지역 22개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담명예감시원을 지정하고 원산지 표시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농식품 원산지 표시율 향상과 원산지 자율표시 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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