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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강원의병아리랑 서울콘서트」, 내일(23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려
「2020 강원의병아리랑 서울콘서트」, 내일(23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려
  • 기범석
  • 승인 2020.05.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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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주최/주관, 강원도‧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2020 강원의병아리랑 서울콘서트’가 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린다.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 기연옥)가 23일, 강원도와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남인사마당’에서 여는 이번 콘서트는 김연갑 아리랑학교장의 사회와 해설로, 1‧2‧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전수자인 기연옥 명창의 ‘춘천의병아리랑’으로 장을 연 뒤 살풀이(소숙희)와 바라춤(위정순 외), 안사람 의병가(임애심 외) 공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농악한마당(최미순 외)으로 장을 열고, 뒤이어 춘천 논매는 소리(장계순 외), 양양 타작소리(오선주 외), 양구 얼레지 타령(김옥선 외), 평창 아라리(정수옥 외), 춘천 아라리(기연옥, 소숙희), 소양강 뗏목 아리랑(김춘옥 외)이 울려퍼진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제주도 아리랑과 아리랑 부채춤(김광희 외) 공연이 펼쳐진 뒤 다함께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20 강원의병아리랑 서울콘서트’ 축사에서 “‘2020 강원의병아리랑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강원도민 모두가 함께 축하드린다”면서 “강원도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의 노고에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하며 격려했다.

사단법인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의병들이 불렀던 의병아리랑을 발굴 및 보존하며, 강원지역 토속민요를 발굴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강원도가 지정한 전문예술공연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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