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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 조진웅 "정진영 감독작 출연, 천재적 내러티브에 홀려"
'사라진 시간' 조진웅 "정진영 감독작 출연, 천재적 내러티브에 홀려"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20.05.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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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천재적인 내러티브에 홀렸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감독님 말처럼 선배로서의 위압이 있었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줬다.

이어 "보통은 그렇게 작업이 진행되지 않는데 다음날 제가 '작업을 같이 하시죠'라고 했던 이유는 방금 트레일러에도 나왔지만 작품에 미묘한 맛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정진영 감독의 시나리오를 '보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정진영 감독이 썼다는 인식이 없으면 세상에 어디, 해저 아주 깊은 몇천미터에서 보물이 나온 느낌이었다. 정말 본인이 쓰셨냐. 원작이 있는 게 아니냐 계속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의혹의 술을 먹은 게 '정말 아니냐, 조금도 표절이 없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밝혀주셔도 같이 작업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정말 천재적인 내러티브에 홀렸다"고 덧붙였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부터 '클레어의 카메라'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영화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 연기 인생 33년차 관록의 배우 정진영이 오랜 기간 꿈꿔왔던 영화감독에 도전했다.

주인공 형사 형구 역할은 배우 조진웅이 맡았다. 정진영은 애초 조진웅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진웅 외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이선빈, 신동미, 장원영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6월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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