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센터장 조봉환)와 인천장도초등학교(교장 채덕자)는 12일 오전 10시 인천 장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다문화 및 일반학생과 코로나19로 인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봉환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채덕자 장도초등학교 교장, 염경옥 교감, 심미형 교무부장 교사, 한석민 인성안전부장 교사,안병천 연구부장 교사, 양동숙 상담과장, 김윤영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협약서 내용 설명 및 서명, 상호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치료사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의가 이루어졌다.
인천장도초등학교와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는 “꿈과 목표는 높게, 시각과 생각은 넓게, 실천과 도전은 함께” 라는 희망과 미래를 전하며 “아이들에게 적합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는 1955년부터 "행복한 가족 만들기 100년"을 핵심가치로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2015년 5월에 개소하였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과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과 직장인, 아동, 청소년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담자들에게 심리검사 및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심리치료, 부모 및 성인상담, 집단상담, 개인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석사 이상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장도초등학교와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양 기관은 아이 하나하나가 존중과 협력을 더불어 배울 수 있도록 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약하 였고, 또한, 양 기관은 추후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양한 어려움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는 물론 위기가정지원 사업 연계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하였다.
채덕자 인천장도초등학교 교장은 “생애 처음으로 겪어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많이 우려가 된다. 이러한 때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 행복배움학교로서 다문화가정아동들과 모든 재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심리, 정서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조봉환 홀트인천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참 사랑 꿈이룸 행복동행 인천장도초등학교에서 꿈과 미래를 어려움 없이 준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적합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아동들에게 치유와 회복, 꿈과 소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