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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주)광주글로벌모터스-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성공위한 합의서 채택
[취재현장] 광주광역시-(주)광주글로벌모터스-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성공위한 합의서 채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4.2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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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어떤 난관에도 노동계와 함께 광주형일자리 성공시킬 것”
- 한국노총,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전격 복귀

- 노동정책 실효성 확보위해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 설립
- 독립·자율적 자문기구 ‘상생위원회’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설치
- 한노총 광주지역본부는 투자협약서 및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이행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후 4시 30분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 관련 합의문 발표 및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광주형 노사상생의 완성차공장 성공을 위한 합의서’발표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노총의장, 조인철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박남언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 구종천 광주시일자리정책관(국장)이 함께했다.

이날 합의문에는 광주광역시, (주)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노총의장은 29일 오후 4시 30분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 관련 합의문 발표 를 하고 있다.
조인철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형일자리 관련 합의문 내용을 꼼꼼히 청취하며 "어떤 난관에도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합의서를 통해 ▲광주광역시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사상생도시 선언(2019.1.14)과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등 광주의 노동 정책 전반의 실효성 확보를 뒷받침하고 광주시 노동정책 수행역량과 노동관련 시설의 운영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광주상생 일자리재단' (가칭)을 설립하여 운영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관련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수행 뒷받침,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훈련, 노동·일자리 정책 연구 및 노사갈등예방 사업,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 및 컨설팅, 노동시민교육 및 숙련학습, 상생형일자리 지원사업 및 지원 방안 연구, 지역내 노사갈등 조정·중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노총의장은 29일 오후 4시 30분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 관련 합의문에 사인을 하고 있다.

재단의 설립 준비와 시급한 노사상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 상생 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을 광주광역시에 설치하고, 추진단은 재단의 기능과 역할 설계 및 재단 설립 실무를 담당하면서, 동시에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할 때까지 재단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주)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의 성실한 이행을 포함한

노동존중 상생경영의 실천 및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자문기구인 '상생 위원회'를 (주)광주글로벌모터스에 설치하여 책임 있게 운영키로 했다.

상생위원회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설치키로 한 (주)광주글로벌 모터스의 '상생노사발전협의회(약칭 상생협의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노사관련 제반 문제를 논의하여 대표이사에게 제안하고, 대표이사는 상생경영이 실천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상생위원회의 구성은 위원장을 포함하여 5인으로 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노총의장은 광주형일자리 관련 합의문에 사인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형 노사상생의 완성차공장 성공을 위한 합의문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는 2019년 1월 31일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투자협약서와 2019년 1월 30일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의결하여 투자협약서에 첨부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부속협정서 포함)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늘 150만 광주시민과 온 국민의 성원 덕분에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다시 복귀했다”면서 “우리는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광주형 일자리를 노동계와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는 것처럼 광주시, GGM, 노동계, 현대자동차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광주형 완성차 공장을 성공시키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광주광역시-(주)광주글로벌모터스-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성공위한 합의서 채택 현장을 취재하고 있는 광주시 기자단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난관이 있을 것이지만 성공하면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고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치유해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힘이 되어 달라”고 시민의 성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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