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15:56 (목)
광주시광역시교육청, 2차 온라인 개학 실시
광주시광역시교육청, 2차 온라인 개학 실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4.14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학습터‧EBS 온라인 클래스 활용 원격수업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오는 16일 초등학교 4~6학년 및 전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특히 광주 관내 154개 초등학교와 71개 중학교는 e-학습터를 활용하고, 21개 중학교와 67개 고등학교는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3~14일 학생 출석 상황 점검, 사전 모의 수업 및 콘텐츠 운영 등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2차 온라인 개학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첫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에서는 담임교사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단톡방과 밴드 등을 통해 수업 플랫폼 가입, 콘텐츠 설명, 활용 방법에 대한 안내 및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잠자는 학생들을 깨우며 수업을 독려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원격수업에 필요한 학습 자료 및 필요 물품 등을 개인별 ‘학습꾸러미’로 제공하는 등 학생 수준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 콘텐츠를 직접 또는 연구회 등을 통해 제작‧공유하고 있다. 초등은 교원 3단체와 함께 총 600차시를 개발 중이고 콘텐츠를 ‘우리반.com’에 탑재해 활용키로 했다. 중등은 경제수학, 한문 콘텐츠, 진로교육 등을 자체 개발해 ‘콸콸콸 배움센터’ 등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를 원격수업 체제로 개편함으로써 학생‧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는 e-학습터 및 EBS 온라인 클래스 등에 원클릭으로 접근할 수 있고, 교사는 각종 수업 콘텐츠 사이트를 링크함으로써 수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전체 학생으로부터 신청 받아 정보화기기를 대여하고 있다. 총 3,634명의 학생이 정보화기기 대여를 신청했고 지난 13일까지 신청 학생 전원에게 대여 완료했다.

정보화 기기 대여는 교육부 지원과 민간 기증(총 2,401대) 등으로 이뤄졌다. 또 기관‧학교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 기기를 대여함으로써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무선 인터넷 설치를 요청한 288가정 중 150가정에 설치 완료됐으며, 미설치 가정도 오는 16일 이전까지 무선 인터넷 통신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