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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매안심 똑똑(knock knock) 보따리 배부
광주 서구, 치매안심 똑똑(knock knock) 보따리 배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4.07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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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치매프로그램 운영 일시중단에 따른 돌봄 공백 최소화
- 치매관리 대상자 중 독거노인 및 노부부 가정 248세대에 전달

[광주일등뉴스]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지난6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독거노인 및 노부부 가정 248세대를 대상으로 치매안심 똑똑(Knock Knock) 보따리를 배부했다.

이번 보따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중단 등에 따른 치매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제작된 보따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영양제, 두유, 즉석죽, 조미김 등 식료품과 퍼즐, 색칠노트·색연필 세트 등 치매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학습도구로 구성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과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도 포함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똑똑 보따리는 건강이 취약한 치매어르신 보호 및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센터 직원의 사전안내 전화 후 현관문 앞 배달 서비스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리 등록된 관내 어르신 1,000여명에게 주기적 안부전화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여부 등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함과 동시에 정서적 지지를 돕고 있으며, 필요시 방문 및 타부서 연계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이 심해질 수 있는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대상자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현재 처리 가능한 업무는 치매어르신 배회 인식표 발급 및 지문 사전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지원 등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350-47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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