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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전투비행단, 국민을 위한 헌신-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 실시
공군제1전투비행단, 국민을 위한 헌신-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 실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3.3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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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전비, 3월 30일(월)~4월 1일(수)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 위해 헌혈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권오석, 이하 ‘1전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헌혈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3월 30일부터 4월 1일(수)까지 부대 내에서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응급혈액 확보를 위한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사람들이 외출을 기피함에 따라 개인헌혈도 감소 했다.”며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1전비는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주·전남 적십자사와의 협약을 맺고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해왔다. 최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시급한 상황에 따라 헌혈 가능 주기를 고려하여 부대 헌혈운동 1달 만에 또 한번 응급 현혈운동을 마련하였다.

1전비와 광주·전남 적십자사는 장병들의 다양한 근무 장소를 고려하여 부대 곳곳에서 헌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대의 이동차량을 포함한 총 4대의 헌혈차량을 지원하였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헌혈자는 마스크 착용과 헌혈 전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헌혈 전후로 차량 내부를 전체적으로 소독함으로써 혹시 모를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1전비 항공의무대대 신지영 하사(부사후 229기)는 “헌혈은 내 생명을 분양하여 누군가를 살리는 따뜻한 인류애의 표현이다”라며 “1전비 장병들과 함께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를 녹이는 따뜻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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