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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위한 '농산물꾸러미' 소비촉진 행사 개최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위한 '농산물꾸러미' 소비촉진 행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3.2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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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시청사 1층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농산물 꾸러미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강형구 농협광주지역본부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재성 광주시의회부의장, 문병우 서광주농협조합장, 기재만 임곡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강형구 농협광주지역본부장은 “조속한 가격안정화로 지역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애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와 공사·공단, 사업소 및 소비자단체 등 구성원들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우려고 농산물꾸러미 소비촉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상생 캠페인이 더 많은 단체·기업들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행사에는 광주광역시와 공사·공단, 사업소 및 소비자단체 등에서 함께 참여해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꾸러미를 공동구매했으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농산물 꾸러미 상품은 가지, 계란, 방울토마토, 고구마, 오이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축산물 11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00여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 · 진열 · 판매하고 있는 평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공급되어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2만원에 공급되어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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