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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관내 소아암 환자에게 ‘마스크 홈 배송’
광주 남구, 관내 소아암 환자에게 ‘마스크 홈 배송’
  • 정찬기
  • 승인 2020.03.1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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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생명줄인 마스크, 하루 1장 이상씩 소요
보건소 등록환자 1인당 10장 제공…“마스크 도움을”

[광주일등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면역력 약화로 가정에서도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는 관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마스크 홈 배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구청 전경(사진-김병내 남구청장)

16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이 관내 소아암 환자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보건소 소아암 환자로 등록된 환자 가정을 방문, 아동용 면 마스크 및 성인용 KF94 마스크를 지원하는 마스크 홈 배송에 나선다.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항암 치료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자신의 건강 상태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의한 감염 요인도 스스로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각 가정을 방문해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는 감염원 차단을 위해 실내‧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생활하며, 소아암 환자는 마스크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하루에 마스크가 최소 1장 이상씩 소요되는 등 수요 및 공급이 원활치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각 가정에 배송되는 마스크는 지난 2017~2019년 사이에 남구보건소에 등록된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각 가정에 제공되는 물량은 최근 수요 급증에 따른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어 1인당 10장이 지원된다.

올해 기준으로 10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에게는 아동용 면 마스크 10장이, 10세 이상인 환자에게는 성인용 KF94 마스크 10장이 제공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소아암 환자 및 가족에게 마스크는 필수 용품이어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확보한 물량을 지원하게 됐으며, 마스크 기부도 절실한 상황이어서 이들에게 생명줄과 다름없는 마스크를 제공하고자 한다면 남구보건소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마스크 기부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생활지원과(☎ 607-612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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