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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0년 3월 10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오후 정례 브리핑
광주광역시, 2020년 3월 10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오후 정례 브리핑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3.1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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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는 10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관련 오후 정례 브리핑을 했다.

□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김종효(행정부시장)입니다.

■ 확진자 현황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3월 10일 오전 09시 기준 우리시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접촉자는 총 1,074명으로 격리대상자는 240명이고, 해제는 834명입니다.

확진자 중 9명은 격리치료(전남대 2, 빛고을전남대 7, 조선대 0) 중이며, 퇴원 6명 중 2명은 시설격리, 1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3명은 격리해제 하였습니다.

■ 다음은, 신천지 교인 관련 조치사항입니다.

광주3번 확진자와 접촉자가 연이어 추가 확진자로 밝혀지고 광주3번 확진자의 외부인 접촉 등 자가격리 수칙 위반이 의심되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또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퇴원 후 자가격리 중인 광주 3번, 6번 확진자를 예방차원에서 어제 생활치료센터인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 조치하였습니다.

아울러 광주 3번부터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된 신천지 교인 중 대구나 학습관을 방문한 자 5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은 확진판정 받은 14번, 15번 확진자이고, 50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이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범 시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로부터 노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동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해피맘요양원과 노숙인 재활시설인 광주희망원 2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2주간 코호트 격리를 시범 실시합니다.

지난 6일 시의회와 사회복지 생활시설 협회장 등과 간담회 개최결과, 각 시설에서 시범실시를 희망하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경북 등 다른 지역에서 복지생활시설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격리기간 동안 매일 2회 이상 발열 또는 유증상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과 퇴근이 전면 금지되고, 외부인 출입과 면회도 완전 차단됩니다.

향후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확대 시행 여부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추이와 의료분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하여 추후 결정할 계획입니다.

■ 마스크 5부제 현장점검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자치구와 공동으로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공무원과 통장 등 500여명이 240개반을 구성해 관내 약국 678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5부제 준수 여부, 중복구매시스템 활용 현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별로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수급 상황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니 만큼 거듭 요청 드립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멈춤’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잠시 멈춤’ 실천수칙은 ▲나는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겠습니다. ▲나는 전화․인터넷․SNS로소통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겠습니다. ▲나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로 개인 위생수칙을 늘 지키겠습니다. 등 3개 항목입니다.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으로 가지 마시고 반드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에 먼저 문의한 후 안내에 따라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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