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재성 광주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 김익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황현택 광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박미정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김학실 광주시의회교육문화위원장, 김용집 광주시의원, 송형일 광주시의원, 김광란 광주시의원, 김점기 광주시의원, 신수정 광주시의원, 조석호 광주시의원, 이홍일 광주시의원, 정무창 광주시의원, 최영환 광주시의원, 정순애 광주시의원, 반재신 광주시의원, 장연주 광주시의원, 이정환 광주시의원 등 광주시의원, 김종효 광주시행정부시장, 김광휘 기획조정실장,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실장, 박남언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허익배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이상배 도시재생국장, 김석웅 광주시환경생태국장,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박남주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오규환 광주시종합건설본부장, 이평형 광주시복지건강국장,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 구종천 일자리정책관, 김옥조 광주시대변인, 이정식 광주시혁신정책관, 양희열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규섭 광주시의회사무처총무계장, 선미정 광주시의회의장비서실장, 고재희 광주시의회사무처수석사무관과 광주시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개회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김종효 행정부시장 인사소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이강수 정책국장 외 2명 인사소개, 본회의 개의 선포, 안건 상정 및 의결(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2건, 광주광역시의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건의안, 코로나19 비상대응 종합상황 보고의건, 휴회 결의 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광주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천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50여 명에 이르는 등 온 국민이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특히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발원지인 신천지측은 여전히 폐쇄적인 운영과 신도 명단 늑장 제출 등 정부 방침에 비협조적인 처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현재 마스크는 국민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터무니없는 가격과 품귀 현상으로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다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나 사회 취약계층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건의안 주요 내용에는 ▲공공기관 건물의 임차료 감면 ▲소상공인들에 대한 각종 세금 및 금융 완화정책 마련 ▲신천지 관련 위장시설 추가 조사 및 폐쇄 조치 ▲마스크 공급체계 개선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