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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소재·부품산업 영위기업 등을 위해 5억원 특별 출연
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소재·부품산업 영위기업 등을 위해 5억원 특별 출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3.0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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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 10억원 특별출연에 이어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특별출연하여 100억원 우대보증 지원 -
- 최근 광주시청,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개 전달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힘 보태 -
-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창구’ 설치하여 원스톱 지원해 -
-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것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 10억원 특별출연에 이어 지난 6일 기술보증기금과‘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어려움을 함께 나눠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상담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의 대출과 보증지원 신청이 대폭 증가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1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이며, 현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비율을 100% 우대하고, 5년간 매년 0.2%포인트(p)씩 보증료를 감면 적용하여 최대 1.0%포인트(p)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한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 10억원을 특별출연하여‘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이러한 신용보증재단 및 기술보증기금과의 연계 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은 광주은행 145개 전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창구’에서 신속한 금융상담을 통해 원스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개 전달에 이어 대구광역시에도 대구은행을 통해 마스크 1만개를 전달해 대구지역 시민들의 어려움을 달빛동맹으로 함께 나눴다.

아울러 ‘코로나19’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해 광주은행 입점업체에 3월부터 6개월간 임대료 30%를 인하하는‘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여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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