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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광주광역시, "우리는 형제다!"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우리는 형제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2.2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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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남도, ‘코로나19’ 방역물품 광주광역시에 추가 지원
-마스크 3만개 이어 26일 5만개 추가 지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전라남도는 26일 품귀현상으로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 5만매를 광주광역시에 추가 지원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확진환자 추가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지난 24일 마스크 3만개에 이어 이번 또 다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종효 광주시행정부시장, 김광휘 광주시기획조정실장,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실장,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광주·전남은 공동생활권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스크를 가져왔다”며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가 광주시의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전남도는 지난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물심양면 지원해준데 이어 이번에도 마스크가 절실히 필요할 때 추가 지원을 해줬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광주·전남은 분리할 수 없는 운명공동체이자 형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150만 광주시민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김영록 지사, 전남도 공직자, 전남도민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광주시도 전남도의 발전과 도민을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내 선별진료소(55개소)와 무안공항, 중국인 유학생,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전남의사회에도 마스크 5만 6천개, 약사회에 2만 개를 지원했다.

이어 도내 택시·버스 종사자에게 3만 2천개를, 전남지방경찰청에 1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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