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강대효·유미경씨(나주시 남평읍)부부와 한주홍·윤나경씨(영광군 법성면)부부, 조대환·이선임(화순군 화순읍)를 선정하고 1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강대효(62)·유미경(60)씨 부부(대풍농장)는 나주 남평농협 소속으로 친환경 피망과 당근 등을 재배하며, 선진농법 실천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후계농 등 신규농업인에 대한 멘토역할을 수행하며 나주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주홍(52)·윤나경(38)씨 부부(희수네농장)는 영광 굴비골농협 소속으로 친환경 벼와 GAP 감자를 재배하며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활발히 하여 영광지역 젊은 농업인들의 본이 되고 있다.

조대환(65)·이선임(60)씨 부부(태곡농장)는 화순농협 소속으로 화순군에서 수도작과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부부가 재배하는 복숭아는 품평회에서 우수농산물로 인증 받을 정도로 유명하여 화순 복숭아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평농협 최공섭 조합장,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 굴비골농협 김남철 조합장이 참석하여 새농민 수상자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도 건냈다.

박부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