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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청 직원들, 소상공인들의 아픈 눈물을 닦아주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청 직원들, 소상공인들의 아픈 눈물을 닦아주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2.1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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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빛났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관광객 감소,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청 직원들의 통 큰 결단이 지역 상가들의 시름을 달래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1일 “코로나 사태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시민불안이 가중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도소매, 음식숙박, 유통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크게 침체되어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광주시 공무원들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한 바 있다.

덧붙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들을 도와주기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의 급식을 중단해 달라는 자영업자들의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청 밖으로 나가 식사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공직자들이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공직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2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의 중식과 석식을 모두 중단했다.

그 결과 하루 1000여명의 직원들이 광주광역시청 주변의 음식점과 커피숍을 찾음으로써 시청 상가 경기가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

광주광역시청 인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매화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한 동안 거리에 다니는 사람도 없고, 손님도 없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 가운데 감사하게도 한시적이나마 구내식당을 중단해 주셔서 다시 손님들도 오시고 일할 맛이 난다. 큰 결단을 해 주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과 시청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청 직원들, 소상공인들의 아픈 눈물을 닦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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