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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 보건인력 역량 집중 추가 확산 막겠다”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 보건인력 역량 집중 추가 확산 막겠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2.0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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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체제로 전환…질병관리본부 복귀
- 5개 자치구·보건소, 시 의사회, 군부대 등과 협조체계 구축
- 의료인력·자원봉사자 파견, 구호 및 보호용품 공급 등 논의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감염자 확산 차단 및 상황관리에 직접 나섰다. 지난 4일 광주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직접 대응체계를 가동해온 질병관리본부가 6일까지 접촉자 집단 격리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택 동구청장,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소영민 육군31사단장을 대신해 박재호 행정부사단장,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김광휘 광주시기획조정실장,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실장, 이평형 복지건강국장, 김옥조 광주시대변인,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 김성학 광주시재난대응과장, 박인탁 공군제1전투비행단인사행정과장, 정재균 의무대장 등 광주시, 5개 자치구 및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31사단, 제1전투비행단, 광주시의사회, 광주시약사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우리 광주에서 16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 4일 째이다.  광주와 전남은 단일 생활권으로 전남도와 협력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하겠다"며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이 광주에 내려와서 초기대응에 큰 힘이 되어 이제 안정단계에 접어 들어갔으며, 이제 광주재난안정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체해 가겠다. 추가감염을 차단하고 현재 격리되어있는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자치구 방역 대책반 24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대응 방안을 꼼꼼히 적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자치구 방역 대책반 24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 등 집단 격리시설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점 협의하고 자치구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역 내 2, 3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계와 시민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이제부터 추가 감염 차단, 격리자 불편 해소 등에 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역사회와 합심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격리시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면서 “구 보건소, 의사회 등 각 기관들이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자치구 방역 대책반 24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바이러스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자치구 방역 대책반 24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의사회는 “각 지역 거점병원 위주로 공문을 보내 의료인력 지원 등을 즉각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5개 자치구와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확대에 따른 키트 물량 확보 ▲의심증상자, 관할 보건소 연결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으며,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의료인력을 접촉자 집단 격리시설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긴급구호물품 500여 개와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최근 광주시에서 지원한 급식차량을 활용해 격리시설에 하루 한 끼 정도를 일반식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연락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긴장 상황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육군31사단 행정부사단장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육군31사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연락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긴장 상황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육군31사단과 제1전투비행단은 공항, 송정역, 터미널 등 주요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 등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의료인력과 구호물품, 생필품 등이 확보되는 대로 격리시설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인력 활용도 상황에 맞게 시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김성학 광주시재난대응과장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의 원활한 진행과 사회를 하고 있다.
박인탁 공군제1전투비행단인사행정과장, 정재균 의무대장은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 관련 대응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해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격리시설에 대한 생활지원을 강화하고 마스크 등 보호장비도 시민이 최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전남도와도 공조체계를 구축해 능동적으로 대응, 더 이상의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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