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른 새벽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권오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7일 오전 7시 광주공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한 방역소독활동을 펼쳤다.

승객들의 이동이 많은 시간을 피해 실시한 이날 방역활동에는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정재균 제1전투비행단의무대장과 장병들, 이해종 한국공항공사광주공항시설과장 등이 함께했다.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연락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긴장 상황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이해종 한국공항공사광주공항시설과장과 함께 광주공항 이용 승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역 취약지구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정재균 제1전투비행단의무대장에게 방역활동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공군장병들은 국내외 승객들의 출입이 잦은 공항 화장실, 발권안내데스크, 게이트, 승강 설비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을 방역 소독했다.

 이해종 한국공항공사광주공항시설과장은 “이른 아침, 광주공항을 이용하는 고객과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활동을 펼쳐준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님을 비롯한 장병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광주공항도 광주.시도민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및 감시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1월 29일(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과 심각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반‘을 소집하였으며 대책회의를 통해 각종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KM9 제독차를 동원하여 광주공항 주차장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비말, 접촉 등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해 7일부터는 광주공항 청사 내/외부 대합실과 항공사 사무실, 화장실, 라운지 등 이용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 1~2회 방역을 지원키로 하였다.

향후 방역 지원은 광주송정역으로 확대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전비는 전 장병 및 군무원 대상으로 이동간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을 의무화하도록 지시하였으며, 각종 회의 및 교육 등 다수의 인원이 집결하는 업무를 축소 운영하고 있다.

 

[[취재현장] 이른 아침, 공군 제1전투비행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철통같은 차단을 위한 광주공항 방역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