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영기 한울복지재단 상임이사. 송윤순 이사장 부부는 4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김 상임 이사와 송윤순 이사장은 4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약정,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김 상임이사는 “오랜 시간 은행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아내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아내를 통해 나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사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저를 변화시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윤순 이사장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여생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뜻 깊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평생 사회복지에 헌신해온 송윤순 이사장은 2001년에 한울노인복지센터를 설립, 2003년에는 북구시니어클럽 설립, 2007년에는 한울 요양원 설립, 2008년에는 패밀리요양원을 설립했다.
1997년 북구장애인복지회 설립.창립 당시 부이사장을 맡았던 송 이사장은 사무실 기자재 지원과 후원자 모집에 앞장선 바 있다.
이와 더불어 2010년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이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 자격 조건이 주어진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10년 1호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오늘 가입한 김 상임이사를 포함해 총 108명의 회원과, 패밀리아너 3호, 부부아너 16호 회원이 광주지역의 나눔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