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 지예유치원(원장 최정희)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원 강당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희 지예유치원 원장, 박태규 이사장, 김경자 (사)남도어린이국악교육협회이사장, 박미혜 원감, 잎새반 윤예나(7세), 최지연 학부모 등 원아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최정희 지예유치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휜쥐는 쥐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쥐이자 매우 지혜로와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데다가 생존적응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올 한해 우리 아이들도 지혜롭고 강인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 바란다”며 “지예유치원 작은음악회는 누가 더 잘하고 못하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성취감을 갖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지연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씩씩하고 야무지게 잘 자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예쁘게 잘 길러주고 교육해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원과 잘 협력해 바르고 건강한 자녀로 자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예나 원아는 “예술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멋진 국악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오늘 엄마, 아빠의 큰 박수와 환호가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자 국악 강사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아이들이 힘들었지만, 즐겁게 잘 따라와 주어 멋진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선조들의풍류와 멋, 지혜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국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