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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하철2호선 백운환승역 진출입구 개선 위한 주민과의 정책간담회 개최
이정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하철2호선 백운환승역 진출입구 개선 위한 주민과의 정책간담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0.01.1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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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환승역 문제는 긴 안목으로 접근, 광주시-남구청-지역주민간 해결 위한 가교역할 하겠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정희(광주 동남갑) 예비후보는 1월 15일(수) 오후 3시에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지하철 2호선 백운환승역 진·출입구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늘 주민과의 정책간담회는 백운광장 주변 상인 대표와 주민대표 등을 포함한 30-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2호선 백운환승역 진·출입구 개선 논란은 현재 3곳으로 설계되어 있는 진·출입구를 설계변경을 통해 최소 4개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백운광장 상인 대표와 지역주민 대표들이 중심이 되어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광주시와 남구청에 수차례 개선을 요구하며 주민서명운동까지 추진해왔다.

지역 상가·주민들은 “현재 설계에 반영된 백운환승역 진·출입구 3개소는 광주지하철 2호선 백운역이 광주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나주혁신도시까지의 전철 연장 등을 고려한 교통수요와 주민들의 교통편의 등 환승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잘못된 설계”라는 것이다. 특히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은 “광주지하철 2호선 백운환승역이 현재 설계되로 준공되면 이후 추가공사 등이 불가피한데, 준공 이후 변경공사를 할 경우 3배 이상의 시민혈세가 낭비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구청과 광주시는 백운광장 지하에 우·오수 박스가 설치되어 있어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점, 재원문제 그리고 기재부와 국토부와의 총사업비가 확정되어 변경협의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남구청은 투명한 유리 원형육교를 설치하여 역사로 바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정희(광주 동남갑) 예비후보자는 “백운광장은 광주 남부권의 관문으로서 과거에는 광주 상권의 중심이었다. 백운고가도가 철거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백운광장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완료되고 이후 전철이 나주혁신도시까지 연장되면 백운광장은 광주상권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런 측면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하철2호선 백운환승역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처럼 긴 안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광주시와 남구청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중요한 것은 광주시와 남구청, 그리고 지역주민간 충분한 소통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상호노력이다. 원만한 해결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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