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9일(목)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 실시
- 실전적 훈련을 위해 F-5 항공기 화재 상황 가정
- 실전적 훈련을 위해 F-5 항공기 화재 상황 가정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권오석, 이하 1전비)은 1월 9일(목), 기지 내 피해복구훈련장에서 항공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갖추기 위한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F-5 항공기 이륙 활주 중에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되었다. 항공기의 비상상황을 접수한 소방중대는 즉시 소방차량 4대와 소방요원 17명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요원들은 항공기의 위험요소를 확인한 후 먼저 폭발 위험성이 있는 항공기 엔진과 유류탱크 부위에 대한 집중방수로 추가 피해 발생을 막았다. 이후 항공기에 진입하여 캐노피를 개방하고 조종사를 구출한 후 신속하게 외부 안전지역으로 후송했다. 마지막으로 항공기의 잔불을 진화하고 인원 및 장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훈련이 종료되었다.
이날 훈련을 진행한 소방구조중대 송문영 상사는 “항공기 화재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조종사의 안전한 구출을 위하여 최상의 출동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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