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분야 60명‧공공근로 사업 15명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020년 상반기에 미취업자 및 취약계층 등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 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20일 “미취업 청년들과 어르신에게 공공 분야 일자리 제공으로 공공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취업 연계활동을 높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총 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내년도 상반기에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출하 안내 및 관리를 비롯해 재해 예방사업, 보행환경 정비, 푸른길 도서관 및 청소년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운영 지원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해 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근무 조건은 65세 미만의 경우 주 40시간 이내이며,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다만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21개 사업 가운데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근무를 비롯해 몇몇 사업은 18~34세 사이의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공공근로 사업 분야에서는 교통약자 도로시설물 조사 사업을 비롯해 연도별 물가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양림 탐방객 쉼터 관리‧운영,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 13개 사업을 통해 1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광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근무 조건은 주 25시간(65세 이상 주 15시간) 이내이며, 임금 수준은 월 94만4,900원(65세 이상 56만6,940원) 정도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공공근로 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혁신정책과(☎ 607-2673) 또는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