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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 선정
광주광역시,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 선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2.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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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수완동 안전마을, 광주서초등학교 안전학교, ㈜디에이치글로벌 첨단공장 안전기업 3개 분야 각 1개소 선정
- 안전인증과 안전시설사업비 지원으로 시민의 안전문화 활동에 자발적 참여 동기부여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019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에 광산구 수완동, 서구 광주서초등학교, 북구 ㈜디에이치글로벌 첨단공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민곤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은 우리가 머무르고 생활하는 공간에 주민, 이웃과 함께 참여하여 안전하게 만들어 보려는 노력과 활동이 우수한 곳을 선정한 것이다”며, “매년 이렇게 차츰차츰 전 지역에 안전의식이 확산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대로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내년에도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시책 중 하나인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선정은 올해가 첫 번째로 광주시가 안전문화 3·3·3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안전문화 3ㆍ3ㆍ3 운동이란? 가정·학교·직장(3)의 모든 시민이 안전교육·안전점검·안전신고(3)로 안전의식·행동을 습득하고 안전생활을 습관화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행정기관에서는 안전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지원·단속(3)을 하는 운동

시는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자치구, 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총 5차례의 회의와 현지조사,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세부 선정기준, 평가지표 등을 마련하고 5월부터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해 왔다.

11월 공모를 통해 총 33개소가 신청, 이중 1차 평가를 통과한 12개소에 대해 12월 13일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고, 정량ㆍ정성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광산구 수완동(안전마을), 서구 광주서초등학교(안전학교), 북구에 위치한 ㈜디이에치글로벌 첨단공장(안전기업) 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평가위원회는 3개소 모두 안전을 기본으로 중시하였으며, 광산구 수완동은 자체 주민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점검단 전원이 안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체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광주서초등학교는 방과 후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 관계중시 교육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 ㈜디에이치글로벌 첨단공장은 지게차 블루라이트 설치 등 안전시설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제조현장 재해저감대책을 수립하여 그 우수성이 인정된 점들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선정된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3개소에 대해서 안전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사업비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2020년 1월에 각 분야별로 안전인증 명판 제막식을 개최하여 시민분들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시민 안전의식의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운영 등을 통한 안전문화 3ㆍ3ㆍ3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9년 화재(1등급), 교통사고(3등급), 범죄(3등급), 생활안전(3등급), 자살(2등급), 감염병(1등급) 등 6개분야 안전지수가 대폭 상승하고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하위등급(4ㆍ5등급)이 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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