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채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2월 5일 서울 63빌딩에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선정한 목민상 시상식에서 광역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께서 목민상을 수상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광주지역 정책으로 광주상생카드를 출시해 현재 약 7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했고, 빛고을 소상공인 정책 등 영세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민생경제 현장 투어, 전통시장 상점가 방문 등으로 현장의 목소를 청취해 주고, 골목상권 특례 보증, 지역화폐 10%할인과 10억원 매출 이하 업소에 상생카드 결재 수수료 면제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소득의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개회사, 시상 및 감사패 수여, 케이크 컷팅과 건배제의, 수상소감 및 축사, 소상공인선포식, 폐회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광주상생카드 출시,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사업’, 골목상권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는 12월 현재까지 770억원이 발행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없는 전국 최초 순수 카드형 지역 화폐라는 장점과 10% 특별할인에 따른 사용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조기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4월부터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5일 전국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2019 목민상’을 수상하고, 12일에는 광주상인엽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