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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문화재청장상 3관왕 달성
광산구, 문화재청장상 3관왕 달성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2.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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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지역문화유산 교육 우수지자체 선정

백옥연 팀장 “명실상부한 ‘문화재 활용 선도 지자체’ 확립 의지 표명”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5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문화재청 주최 ‘2019년 하반기 문화재 활용 워크숍’에서 ‘생생 문화재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각각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두 분야 수상으로 광산구는, 지난달 27일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우수사례기관 표창을 더해 문화재청장상 3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번 수상으로 내년 예산 4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생생 문화재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에게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문화재청의 대표 사업이다. 아울러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분야 문화재청사업을 진행한 전국 지자체는 200여 곳.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곳은 광산구뿐이고, 생생 문화재사업은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화재 활용팀(팀장 백옥연)을 신설하고, 월봉서원 등 지역문화유산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왔다.

백옥연 문화재 활용팀장은 “지역 문화재로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적극 행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3관왕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문화재 활용 선도 지자체’의 명성을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2016년 전국 최초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월봉서원 활용 사업비를 영구 지원받고 있다. 나아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월봉서원에 국비로 수련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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