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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 개최
[취재현장]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2.0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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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4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에 참석해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제 5·18이 울분과 분노, 과거 속 광주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국민 모두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가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하는 40주년 기념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힘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민주화운동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 위원장), 김후식 부위원장, 김용만 광주시민주인권과장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의로운 역사가 후손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도록 올곧은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일 또한 우리의 역할이다. 2012년 '광주광역시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서 지금까지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 또한 다른 도시에서는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광주다움'이다”며 “우리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고, 향후 시민 주도의 미래지향적, 자율적 정신계승 사업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해 2020년부터 5년 동안 실행할 5개 분 야, 42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용만 광주시민주인권과장은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기념 및 정신계승 소위원회 개최 결과 ▲지역 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 현황 ▲민주의식 함양을 위한 ‘광주시민대학’ 운영을 보고 안건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는 소위원회에서 논의 검토한 기본계획을 다시 한 번 살피고 그 내용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정리작업, 기념행사 및 추모사업, 교육 및 홍보사업, 민주화운동 단체 간 연대 강화사업,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 모든 추진과제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화운동기념 및 정신계승 소위원회 개최 결과 ▲지역 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 현황 ▲민주의식 함양을 위한 ‘광주시민대학’ 운영이 보고안건으로 보고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또한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사업 우선 순위 선정이 논의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적인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지역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기 위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민주화운동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5개 분야, 16개 세부과제, 42개 추진 과제에 대한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국내외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및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자문회의 등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 8월 20일에는 '광주광역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 및 정신계승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4·19혁명 이후부터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에 대한 역사정리, 추모사업, 기념사업, 교육·홍보사업, 국내외 연대강화사업을 단계·시기별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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