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안심택배 보관함 운영
[광주일등뉴스]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12월부터 쌍촌동 원룸지역에 위치한 오월어린이공원에 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보관함 설치로 서구는 화정4동 주민센터, 상무금호보건지소에 이어 총 3곳의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하게 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쌍촌동은 서구의 대표적인 원룸 밀집지역으로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택배보관함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를 예방하여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택배보관함은 혼자 있을 때 문을 열어주기 두려운 여성뿐만 아니라 주거지를 노출하는 것이 꺼려지거나 바쁜 일상으로 직접 택배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CCTV도 함께 설치되어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택배함 이용방법은 물건 구매 시 배송지를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로 지정하면 되고, 택배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수령자에게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문자로 전송하게 된다.
48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000원의 보관요금이 부과되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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