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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한국광산업진흥회,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 개최
[취재현장] 한국광산업진흥회,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1.27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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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광융합 시범설치 실증사업 등 해외프로젝트 상호 협력 협약 체결
106개사 156부스, 光(광)융합제품 신기술 · 신제품 전시
18개국 122명의 해외 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수출 상담 매칭 진행
광융합산업 기술교류회, 사업화 유망기술 세미나, OLED 선진화 포럼 개최
광·의료 바이오 체험관 및 홀로그램관 구성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산업의 중심도시 광주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광융합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가 27일 오전 10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등 내빈들은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원장과 광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진흥회에서는 이번 전시회 기간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해외수출 판로확대를 위해 실질 구매력을 갖춘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등 18개국 122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맞춤형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등 내빈들은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진흥회에서 주최하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9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후속조치로 진행하는 해외프로젝트 중 하나로 태국 람차방시 부시장,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관계자가 방문하여 태국 광융합 시범설치 실증사업 협약체결 및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구축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회에서는 일본 에너지 효율단체(ECOFA)와 한-일 에너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세부내용으로는 ▲한-일 양국 간 기업들이 진출 희망시 네트워킹 및 기술교류 지원 ▲양 기관의 주관 행사에 적극 참가하여 상호 간의 긴밀한 네트워킹 유지 ▲ 양국 기업의 공동이익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기술교류분야 발굴 지원 ▲ 양 기관의 협력기업 대상 국책사업 공동참여 방안 마련 ▲ 양국의 에너지산업 관련 시장, 기술, 정책 동향을 공유 등이다.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한국광산업진흥회,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에 참석해 “중국산 광산업 제품의 저가공세와 일본 엔저현상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광주 광산업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흥회와 페루 3개지역 대표단 (PERIOD, KIMBIRI, TAMBILLO) 간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페루 3개 지역 대표들을 포함한 9명의 인원이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로드쇼를 방문한다.

한-페루 양국 간 업무체결에는 기업과 국가 간 협력관계 증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발전전략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광관련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신제품들이 선보였다.

광-ICT분야에서는 지상시스템-무인이동체 간 기가급 양방향 광무선 전송 이 가능한 기술이, 광융합 조명분야는 빛을 3D처럼 공중에 띄우는 특허기술을 적용한 3D 광원 연출 조명을 전시했다.

조인철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등 내빈들은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 개막 축하를 전하고 있다.

광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네일 젤 경화와 핸드 안티에이징을 위한 피부케어 살균 기술이, 광소재·부품 분야는 관성항법센서 시스템과 고출력레이저 시스템에 사용되는 초저손실반사경, 광융합에너지 분야는 전력보급율이 낮은 지역 등에 전력을 자체적으로 공급·관리할 작은 단위의 스마트 그리트 시스템 기술인 마이크로그리드시스템을 선보였다.

전시장 내에는 광융합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광기술원,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고등광기술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술전문 지원육성기관들이 참가하여 광융합산업에 대한 지원방안 및 광융합 신기술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광산업진흥회,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가 개최됐다.

이 밖에도 ▲광융합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일자리홍보관 ▲OLED 조명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OLED 선진화 포럼 ▲광융합분야 신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신사업을 도출하고 기술이전 사업화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술교류회 ▲사업화 유망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부각되는 광의료제품에 대해 직접 체험할 광·의료 바이오 체험관, 홀로그램관 등 광융합산업 시대의 변화에 대해 체감할 기회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에 참석한 외국인 바이어들이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이재형 회장은 "내년부터 정부와 광주시 기업지원예산이 확대되어 광기술과 기존 산업간 혁신적인 융합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마케팅 운영으로 국내기업의 신시장 창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해외마케팅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광융합 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으로 발돋움하여 세계로 뻗어 나갈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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