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16:47 (목)
광산문화원 오동근 호 출범…제7‧8대 이현선 원장 퇴임‧제9대 오동근 원장 취임
광산문화원 오동근 호 출범…제7‧8대 이현선 원장 퇴임‧제9대 오동근 원장 취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1.27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7‧8대 이현선 원장 이임식과 9대 오동근 원장 취임식 열려

김학휘 후보 사퇴 등 곡절 끝에 당선…정당성 시비와 함께 후유증 염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문화원 제9대 오동근 원장 취임식이 제7‧8대 이현선 원장 이임식과 함께 열렸다.

광산문화원은 11월 25일 11시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3‧4‧5‧6대 류복현 원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동철 국회의원,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이용빈 위원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선병희 광산발전사회단체장협의회장, 전선영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광주축협 김호상 조합장, 나주오씨 문중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선‧오동근 전‧현 원장 이‧취임식을 했다.

1952년생으로 광산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오동근 원장은 광산구 삼도 출신으로 현재 광주광역시 택시운송 사업조합 부이사장, 우림교통 대표이사, 광주광역시 교통연수원 감사 및 나주오씨 금양군파 문중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9대 광산문화원장 선출은 후보 간 토론회 등을 제안했던 김학휘 후보가 중도 사퇴하는 등 곡절을 겪은 끝에 회원 258명 중 14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116명의 찬성으로 오동근 원장이 당선되면서 정당성 시비와 함께 관심있는 시민들과 광산구와 광산구의회의 염려를 사기도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배홍석 의장을 제외한 광산구의회 의원의 모습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고 광주광역시의원도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오동근 원장의 의욕에도 불구하고 광산문화원과 시‧구(의회)에 대한 세간의 우려가 남아, ‘생활문화 속으로 광산문화원이 찾아가겠다’는 오동근 원장이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