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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경찰서 신호탁 형사, 광주 최고 ‘도둑 잡는 형사’
광산경찰서 신호탁 형사, 광주 최고 ‘도둑 잡는 형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1.2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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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강력5팀이 최근 3분기 광주지방경찰청 ‘슈퍼캅스’에 선정된 데 이어 광주청 강절도 형사 활동 평가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광산서 강력 5팀은 최근 2년 강절도 378건을 해결하고, 197명을 검거해 72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이루었는데, 허도현 강력 5팀장은 “모든 팀원이 고생했지만 특히 형사 경력만 20년인 신호탁 경위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신호탁 경위는 침입 강도, 절도 전문수사관 및 차량털이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은 베테랑 형사다.

올해 1월에는 고급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을 붙잡고 피해품을 전액 회수하고, 7월에는 3개월간 광주 일대 영업이 끝난 상가 비상계단으로 침입 36회에 걸쳐 1,300만 원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 구속하였으며, 9월에는 고가도로 하부 구조물 내부 공간에 숨어 살던 도둑을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며 수일을 잠복해 잡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신 형사가 잡은 절도범만 최근 2년 동안 200여 건에 달한다.

광산서 형사과 강력 5팀 동료들은 “지칠 때마다 신 형사가 팀원들을 다독였다”며 “덕분에 절도범을 검거하여 고맙다는 칭찬도 받을 수 있었다”고 신 형사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칭찬했다.

신호탁 형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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