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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황민선 수영ING대표 “복공판 신기술로 세계시장까지 공략하겠다!”
[기업탐방] 황민선 수영ING대표 “복공판 신기술로 세계시장까지 공략하겠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1.0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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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황민선 수영ING대표이자 구조용 금속판넬제작 협동조합 상임이사는 7일 새로운 공법의 신기술 개발로 복공판의 단가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복공판 분야 전국시장과 세계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 무진대로 494에 위치한(덕흥동)수영ING는 전국 최초 조달청 나라장터에 신호등 철주를 단가 등록한 업체로, 가로등주 신호등주, 고효율스텐단열바를 생산하고 있는 광주지역 중소제조업체이다.

황민선 수영ING 대표(구조용 금속판넬제작 협동조합 상임이사)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착수되면서부터 광주형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융합교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조용 금속판넬제작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며 “조합은 중소벤쳐기업 산하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융합제품 지원사업을 통해 지하철 토목공사 기초에 들어가는 토류벽과 복공판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작을 했으며, 원자재 구매 및 소모재 수급과 제품 운반까지 전 과정에 대해 조합 내 11개의 회원사가 모두 참여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황 대표는 “현재 복공판 신제품은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구조와 안정성 모든 면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무게도 기존 제품에 비해 18% 정도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아 H형파일이 받는 하중을 줄여주어 안전한 공사를 보장할 수 있다. ”며 “이 제품은 광주도시철도 지하철 2호선뿐만 아니라 전국의 현장, 차후 해외 수출까지 영업망을 넓혀갈 것이다. 이를 위해 11개 회원사들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만들어낸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는 “지금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주한 대형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지는 악순 환이 반복되었기 때문이었다”며 “구조용 금속판넬제작 협동조합에서는 지역 업체들의 기존설비 활용 및 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기존제품보다 질적으로 크게 향상시켰으며, 예산 절감의 효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공사에서 약 100억 이상 발주 설계가를 낮추어 광주광역시 지하철 예산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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