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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
[취재현장]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0.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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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교육기관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대표 최석원)이 26일 오전 10시 광산구 어등산 일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을 개최했다.

오경순 숲과학교대표는 오건 원아와 원아가족과 함께 가을 열매를 이용한 팽이돌리기 경기를 하며 "아이들에게 자연보다 더 좋은 놀잇감은 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할 수 있는 감수성은 숲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느끼는 숲의 맑은 공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산속의 크고 작은 소리는 아이들을 노래 부르게 한다. 숲의 바람, 흙냄새, 나무의 감촉, 신록의 빛깔 등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값진 보석이다"고 말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에서 도토리 팽이돌리기 경기가 펼쳐졌다.
오건 원아와 원아가족들은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에서 마음에 드는 낙엽을 찾고 멋진 기념사진을 찰칵

이날 소풍에는 최석원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대표, 나우주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장, 오경순 숲과학교대표, 오건 원아가족, 김민찬 원아, 김태희 아빠와 가족과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와 가족들이 함께 했다.

오경순 숲과학교대표는 “청명한 가을 하늘 처럼 맑고 밝은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친구들과 부모들이 함께 하는 소풍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가을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소풍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좋은 추억 가득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순 숲과학교대표와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에 참석한 원아와 학부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기념촬영
김민찬 원아, 아빠 김태희씨와 가족들은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에 참석해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가을의 다양한 자연물로 만다라 꾸미기 ▲낙엽 4장모아와 나만의 가을책 만들기 ▲가족 수만큼 부엉이 만들기 ▲나뭇잎 잘게 찢어 폭죽 놀이 ▲숲속 거미 2종류 찾기 ▲소망담은 돌탑 쌓기 ▲동화책 읽고, 가족이 함께 안고 명상하기 ▲내 손목에서 중지까지 길이와 같은 자연물 찾기 ▲주사위 돌려 나온 수만큼 나무이름 대기 ▲엄마와 아이가 같은 촉각 열매 꺼내기 ▲열매채 튕기기 ▲계란판에 열매 넣기 ▲마주보기, 어긋나기 잎 찾아서 가위바위보 ▲열매 팽위놀이 ▲도꼬마리 열매 멀리 퍼트리기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가 이어졌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에 참석한 원아와 학부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기념촬영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하는 큰빛 가을소풍에 참석한 원아와 학부모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기념촬영

김민찬 원아의 아빠 김태희씨는 “푸른 하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푸른 나무처럼 밝은 우리 아이들과 큰빛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니 가족처럼 매우 가까워진 기분이다.”며 “앞으로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장님, 선생님들과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성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건 원아는 “나의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친구의 엄마, 아빠가 함께 한 소풍이 너무 즐거웠다. 같이 게임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자주 이렇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순 숲과학교대표는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를 하고 있는 원아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들은 자연물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들은 자연물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숲으로 소풍을 준비한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은 어등산 밑자락에 위치해 있으면서 ‘숲이 아이들의 교사가 되어라" 라는 기치로 숲유치원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유아기관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숲이라는 공간은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며, 튼튼한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에 큰빛은 설립초기부터 한국형 숲유치원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은 가을 숲 정취를 느끼며 동화 읽기를 하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은 가을 숲 정취를 느끼며 동화 읽기를 하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은 가을 숲 정취를 느끼며 동화 읽기를 하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은 가을 숲 정취를 느끼며 동화 읽기를 하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은 가을 숲 정취를 느끼며 동화 읽기를 하고 있다.

숲놀이터는 구매하는 장난감은 순간적인 관심과 흥미를 보이지만, 숲높이터는 지속적으로 관심과 흥미를 보이며, 특히 집중하여 몰입하여 노는 모습을 통해 다툼없이 서로 대화하고 양보하고 협력하여 노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전인교육이 가능하다. 유아기의 숲놀이는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아본 경험을 통하여 두려움없이 자신감을 준다.

자연은 살아있는 다양성으로 아이들의 감각표현을 하게 한다. 산딸기의 맛이 어떠한지, 나무, 송진, 버섯의 냄새가 어떤지, 나무 껍질의 느낌이 어떤지, 땅이 얼마나 축축한지 등 만지고 냄새 맡는 것이 유아기에 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유아들은 감각적인 체험을 통해 학습하기 때문이다.

오경순 숲과학교대표는 숲속 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숲이라는 공간은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며, 튼튼한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숲과 함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날으는 열매 체험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있는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
날으는 열매 체험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있는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은 매년 가을이 되면 참여수업을 부모들과 함께하는 소풍으로 하고 이다. 가족과 아이들이 숲활동을 하는 공간을 거 닐면서 가족의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큰빛은 숲활동을 오래동안 해온 기관으로서 교사들의 역량도 우수하다. 전체교사의 1/2이상이 국가자격인 유아숲지도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교사들이 전래놀이 1급과 생태놀이지 도사3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 면에서 우수하다.

숲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는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

큰빛의 숲활동은 매년 9월 이후가 되면 3세부터 7세까지 어등산을 등반한다. 해당 연령에 적합한 코스를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고, 5세는 황새봉, 6-7세는 석봉을 완주하며, 가정에서 준비한 도시락, 원에서 준비한 주먹밥, 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비벼먹는 비빔밥을 통해 정상에 오르는 수고로움에 답을 해주고 있다.

또한 6-7세는 매년 무등산 중머리재를 등반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또다른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는 나만의 가을책을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는 나만의 가을책을 만들어 전시를 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는 나만의 가을책을 만들어 전시를 했다.

아이들은 한결같이 대답한다. “힘들었지만, 우리가 해냈어요", "다른 유치원 아이들은 못하지만 우리는 할 수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하니 힘들지 않아요". 앞으로 이아이들에게 힘든 일이 닥칠지라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의지가 있다면 분명 오뚜기처럼 이겨낼 것이다. 이것이 큰빛에서 강조하고 있는 유아 회복탄력성 신장 프로그램이다.

활동을 하면서 최대한 자연을 이용하고, 박스와 허수아비 등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교사들 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는 숲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는 숲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는 숲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오경순 숲과학교대표는 유아교육 박사와 유아숲지도사자격을 갖춘 전문가이다. 다양 한 숲활동을 계획하였고, 어울림숲반을 통해서 좀 더 한국형 숲활동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이러한 그가 올해 산림 복지전문업인 숲과학교를 설립하여, 송산물빛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좀더 많은 유아교육기관의 아이들이 숲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고, 소외계층 및 부모, 교사, 학생들에게도 숲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시작하였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는 숲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는 숲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원아는 숲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

현재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 자격을 갖고 있고, 큰빛에서 함께 근무하였던 직원 4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내년 유아교육과정이 놀이중심으로 변경이 되면서 그녀는 더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각 대학의 유아교육과에서 학생들을 체험원으로 놀이실습을 보내고 있다.

교사들이 놀이의 즐거움을 알아야 아이들의 놀이를 지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 달에 2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야호숲 활동과, 부모-자녀 놀이 코칭을 통해 숲놀이를 통해 정서교감을 높이고 있다.

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 전경 (주소: 광산구 박뫼길 20 /문의: 062-953-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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