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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0.2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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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성공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견인
- 이용섭 시장, 기조연설 통해 ‘AI HUB CITY GWANGJU’ 비전 및 역할 제시
-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학장, 기술구축 위한 파트너십 활성화 주문
- 박정일 한양대 교수 “AI중심도시 광주, 한국경제 재도약 견인차”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 창립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AI HUB CITY GWANGJU’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축하메시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제임스 랜디 물릭 학장, 문승현 대한민국AI클러스터포럼 의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최경환 국회의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병석 전남대학교총장, 소영민 육군31사단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손경종 광주시전략산업국장, 황현택 광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송형일 광주시의원,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정일 한양대 겸임교수, 박외진 ㈜아크릴 대표, 송세경 포럼 산업혁신위원장,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이용훈 KAIST 교수, 곽재원 가천대 교수, 임혁 GIST AI 연구소장, 박진영 방송인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광주가 대한민국의 살 길을 찾아 인공지능(Ai)' 산업생태계 조성의 문을 열었다. 이를 위한 담론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이 창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시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국가 차원의 선택과 집중이다. 미국, 중국 등 AI 강국에 비해 기술과 산업생태계 수준이 2년 정도 뒤쳐져 있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을 절체절명의 위기적 기회로 인식하고 혁명적 발상을 통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인공지능의 이슈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AI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산업별 인공지능 혁신사례를 공유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 AI, 산업이 함께 하는 혁신사회’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제임스 랜디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 학장, 문승현 포럼 의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 국내외 인공지능 관계자 및 전문가, 방청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은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은 약 7천조 원이라는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지닌 분야이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들이 인공지능 기술 확보와 인공지능 인력 양성에 앞 다투어 투자하고 있다. 전 세계가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고 집적화된 연구 단지를 통해 우리보다 앞선 기술로 인공지능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야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을 시작하는 만큼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광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광주 AI 산업단지)' 가 바로 그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포럼 창립 및 1차 회의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제임스 랜디 물릭 학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정일 한양대 겸임교수, 박외진 ㈜아크릴 대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송세경 포럼 산업혁신위원장을 좌장으로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이용훈 KAIST 교수, 곽재원 가천대 교수, 임혁 GIST AI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성공과 기대’란 주제의 토론을 펼쳤다.

먼저 이용섭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과 광주가 선진 국가와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는 판단 아래 세계를 상대로 ‘지능형 경제전쟁’에 뛰어들었다”며 “세계 유례가 없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성공시킨 것처럼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국회의원, 정병석 전남대학교총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은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인간, AI, 산업이 함께하는 혁신사회' 를 주제로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고견을 주시는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이 열리게 된 것이 더욱 뜻깊다.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광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단지 조성사업” 의 성공을 위한 혜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확정,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광주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대학원 설립, 실리콘밸리의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연구소·기업들과 네트워크 구축 등 AI 중심도시를 향한 광주시의 그동안 성과들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국가 차원의 선택과 집중이다”면서 “AI 4대강국 대한민국 비전과 추진전략, AI HUB CITY 광주의 역할이 하루빨리 발표되고 범 국가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에 AI 연구소, 공공빅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을 구축해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한다”면서 “AI 4대강국 대한민국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소영민 육군31사단장은 광주광역시,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제1회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인공지능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공 지능 산업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을 예측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축하를 전했다.
소영민 육군31사단장은 광주광역시,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제임스 랜디 물릭 학장, 문승현 대한민국AI클러스터포럼 의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최경환 국회의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병석 전남대학교총장, 소영민 육군31사단장 등 내빈들은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 축하의 기념촬영

제임스 랜디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 학장은 세계 AI 시장규모와 현황, AI 허브인 스마트 클라우드 서버 중요성, AI 슈퍼컴퓨팅 기능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다기능 칩 모듈, 실리콘밸리와의 핵심 연구개발(R&D) 기술협력, 광주만의 포괄적인 스마트 클라우드 서버 용량계획 연구를 통한 필요사양 파악 등 광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인공지능 중심 기술혁신을 구축하기 위해 AI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광주는 하이브리드 다기능 모듈에 대한 발명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리더인 시장과 지역 사회의 열정과 의지가 강해 성공필요조건을 갖추었다”면서 “저 또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은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인간, AI, 산업이 함께하는 혁신사회' 를 주제로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고견을 주시는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이 열리게 된 것이 더욱 뜻깊다.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광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단지 조성사업” 의 성공을 위한 혜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를 지향하는 정책의회인 광주시의회도 우리 광주가 미래혁신 성장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련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손경종 광주시전략산업국장은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광주 광역시는 또 하나의 큰 도전을 시작했다. 세계를 상대로 '지능형 경제전쟁' 에 뛰어든 것이다. 대한민국과 광주가 선진국가를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4차산업혁명이고, 그 핵심 이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황현택 광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은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앞으로 AI클러스터 포럼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인공지능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공 지능 산업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을 예측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는 수요자가 원하는 방식으로의 미래 필연적인 인공지능 트렌드 변화를 발표했다.

박정일 한양대 겸임교수는 ‘AI 미래와 삶의 변화’란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는 인공지능이 세계를 지배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총화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불러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인 AI산업에 올인해야 하며 AI중심도시 광주가 한국경제 재도약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공감형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한 박외진 (주)아크릴 대표도 ‘AI 산업 임팩트’란 주제발표를 통해 AI를 통해 융합, 공유, 기회라는 측면으로 산업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헬스, 뷰티, 푸드 산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내빈들은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서 AI업체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진영 방송인은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의 원활한 진행과 사회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국내최초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관계자들

한편,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기술 집적화를 이루고 있는 경기도의 이재명 도지사와 성공적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분야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간 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지원 및 협력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협력 ▲인공지능 포럼 등 행사개최 및 기타 업무협력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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